청소년 천문연합동아리와 과학클럽, 합동 보고회 가져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이하 과학관)이 지원·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천문연합동아리(거창대성고, 혜성여중)와 과학클럽(거창중앙고)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참가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활동을 마무리 짓는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두 동아리는 그동안 따로 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보고회로 한자리에 모여 각자가 진행해 왔던 활동들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문연합동아리는 정기적인 천문관측회와 군민을 위한 공개관측회 등을 진행하고, 11월에는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전국청소년 천체관측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과학클럽은 월별로 주제를 선정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심철용 과학관장은 “먼저 1년 동안 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과 청소년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아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2017년에도 관내 중·고등학교 천문연합동아리와 과학클럽을 모집해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