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통합교육 개최
작성일: 2016-12-22
성희롱·성매매·성폭력 및 가정폭력 없는 직장 문화 조성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2월 2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군 소속 전 직원 78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공공기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및 가정폭력예방통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간제 근로자와 사회복무요원까지 대상에 포함시키고,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강의를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오전에는 여성가족부 위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대구보건대 김향숙 강사가, 오후에는 창녕 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이 초청됐다.
강의에서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 및 가정폭력 관련사고 예방과 올바른 성 인식을 강조했다. 남녀직원 상호간에 인격을 존중함으로써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공직자들이 건강한 가정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바른 성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4대 폭력예방교육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폭력 내용별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진행하도록 돼 있다. 군에서는 교육을 잘 숙지한 공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파수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