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김진태 환경정책담당주사, 장학금 기부

작성일: 2017-01-05

기사 이미지
정부모범공무원상 수상금 전액을 ‘거창군장학회’에 쾌척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군청 환경과 김진태 환경정책담당주사가 지난 시무식에서 ‘2016년 하반기 정부모범 공무원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800,000원 전액을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양동인)에 기부했다고 1월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김진태 담당주사는 거창읍과 수도사업소, 환경과 등을 거치면서 공직내부에서도 수행하기 힘든 분야인 환경업무를 담당해,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도 제1089호선 개설 시 고제면 봉계리 1125-3번지 소사고개 일원에 사업비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생태통로를 성공적으로 조성함으로써, 한반도의 핵심인 백두대간을 복원하고 생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태 담당주사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수상 기쁨을 학습여건이 어려운 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기탁금은 매월 5만원 씩 3년간 ‘거창군장학회’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