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7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작성일: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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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균형 인사와 직렬별 배려
업무추진실적과 경력 등을 고려한 질서 있는 인사
인사상담 및 전보 희망원, 부서장전보추천서 등 참여형 인사 운영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월 12일자로 5급 5명, 6급 12명, 6급 이하 41명 등 승진 58명과 전보 137명, 신규 4명, 휴직 및 복직 4명, 전입 1명, 공로연수 6명, 대기발령 3명, 근무지지정해제 1명, 총 214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6기 하반기 공약사업 및 군정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조직의 안정궤도 진입, 베이비부머세대 대규모 퇴직에 대비한 공직사회 안정화 및 조직 활력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12월 28일 인사예고를 발표하고 인사위원회에서 근무성적, 군정발전 기여도, 근무경력,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1월 6일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는 여성 5급 사무관이 2명 배출됐으며, 6급도 시설 등 소수 직렬에서 승진하는 등 직렬별 배려가 있었다.

또한 전보인사는 장기 근속자를 전보대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간 수평전보를 추진했다.

참여형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부서장 및 전보대상자 전보희망원, 다자녀 직원 희망근무지 의견수렴 등 가족친화적 인사제도를 적극 활용했고, 법무·도시계획·맞춤형마을만들기·수도시설관리에 전문관을 선발해 공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문화재단 출범, 백두대간생태교육장·목재문화체험장·창포원 운영, 거창구치소 이전을 위한 정원관련 조례 정비와 인력 배치로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지난해 조직개편과 함께 민선6기가 지향하는 군정방향을 확고히 하면서 각종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