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거창군 도지사와 관계 회복 필요
작성일: 2017-02-02
지난 2015년 1월 22일 홍준표 경남 도지사가 연두 순방차 거창군을 방문했었다. 당시 홍지사의 순방은 도‧군의원 기관, 단체장등 200여명이 모여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어 군청현안보고, 도정소개,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 했으며 거창군의 현안보고에서 2014년 경남도가 실시한 시‧군 종합평가에서 거창군이 군부 1위를 차지 한 것을 칭찬하는 등 거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시 도차원의 예산 지원을 약속받는 등 서부 청사 조기 개청을 비롯 서부권 대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며 서부경남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었다.
하지만 홍지사가 주요 현안사업 보고를 마치고 점심 식사 차 군청 지하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는 도중 일부 과격 군민들의 무상급식에 대한 예산 문제로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자 자리를 피하는 홍 지사를 따라서 출발하려는 차량을 막고 사고를 위장하며 1시간 가령 차량의 출발을 지연 시키는 사건이 있었다.
이후로 홍 지사가 년초 시‧군 순방을 모두 취소시켜 2016~17년도 경남도 시. 군 순방은 없어지게 되었다. 거창군으로 인해 시‧군 순방을 폐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거창군에 대한 매우 부정적 이미지가 일부 그릇된 군민들로 인해 만들어졌다.
2017년도 년초 합천 전통시장에 홍지사가 방문 합천군수가 동행 하며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 예산을 부탁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거창군은 지난해 가야 문화권 개발사업비 등 도비 수십억 원이 홀딩 되어 올해도 교부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거창 지역구 국회의원도 도비 확보를 위해 홍지사와 면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현실 속 거창군수도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거창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
군수와 지역 정치인들이 하나 되어 거창이미지 쇄신 및 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2017년도에 요구된다. 17년 새해가 밝고 우리 고유의 명절 설도 지나갔지만 여전히 거창경체는 더욱 침체되며 지역 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다.
지난해 거창군이 유치한 주)황금손이 거창일반산업단지 22,000평에 7,7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 계획 속에 진행하던 중 최대 투자회사의 대표가 국정 혼란 속 대기업 총수들의 특검으로 인한 조사 여파로 최종 승인이 보류되어 3월 이후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앞으로 경상남도와 거창군 화합과 상생의 기조가 만들어져 거창군의 각종 현안 사업들의 추진이 원활히 되는 2017년 한해가 되도록 거창군수가 중심이 되어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