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동절기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 실시

작성일: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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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6일 주상면 보광저수지 빙상에서 경남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6일~7일 이틀간 실시하며, 동계 수난사고 대비 전문지식과 구조기술 습득을 통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반복 숙달을 통한 인명 구조능력과 장비운용능력 등 수난구조기술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 훈련 내용은 ▲익수자 구조 시 현장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각종 구조장비 사용방법 ▲동계잠수 활동절차 ▲수난구조 활동 시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잠수적응 훈련에서는 대원들이 20kg 이상의 장비를 갖추고 2인 1조로 얼음속의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수중로프 전개, 수중탐색 훈련 등 장비조작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중점 추진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숙련된 수난사고 구조기술을 습득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