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대동리 소재 폐가에서 화재발생

작성일: 200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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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2(토)오후 3시20분경 거창읍 대동리 소재 폐가(구. 만령당제조가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화재발생 2시간만에 출동한 거창소방서 119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폐가는 그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빈집으로 □형의 가옥으로 구성돼 있어 가옥 4개동에 동시 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당초 소방차 3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임했으나 여의치 않아 곧바로 소방차 9대를 긴급출동시켜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추정 3,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한 목격자들의 엇갈린 진술로 인해 화재발생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나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이번 화재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