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7년 하절기 연기와 냄새 없는 연무소독 실시
작성일: 2017-05-18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주요 감염병 매개체 방제를 위하여 하절기 방역소독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거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변경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무소독은 방역소독약제에 경유와 등유로 희석했던 기존의 연막소독 방법 대신 살충제에 물을 희석해 공기 중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용매제인 물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어 비용이 적게 들고 연기와 냄새가 없어 교통장애가 적다. 또한 대기오염 유발이 적고 잔류효과가 높은 방제 방법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월동 모기 방제 및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하여 2개반 5명의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인 하수구, 하천변, 공중화장실, 대형건물 정화조, 웅덩이 등에 대해 1,085회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2회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연막소독에 익숙한 군민들이 연기 없는 소독으로 방역활동을 안 하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면서 “올해부터 소독방법을 개선해 연무소독(거창읍)과 연막소독(면)을 병행함에 따라 위생해충 구제 및 감염병 전염원 제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 없는 건강한 거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