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로터리클럽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작성일: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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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병주)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상면 중증장애인가구에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군청 장애인복지담당과 연계해 당산마을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자로 신청·선정하고, 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집수리·청소 등을 위해 재능기부 할 자원봉사자를 찾던 중 거창중앙로터리클럽과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장애인가구를 직접 방문하면서 회원 개개인이 가진 기술을 발휘해 화장실보수, 도배·장판 및 창호교체, 전기 수리는 물론 집 내부·화장실·마당 등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는데,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다가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고맙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주 회장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대상자 가구가 편안하게 지낼 생각을 하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