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6월 14일

작성일: 2017-06-14

[거창뉴스]

■ 거창위천중학교 폐교를 활용한 거창연극고 설립 탄력 지난 9일 경남도교육청에 상정한 워천중 폐교 활용을 통한 연극학교 개교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경남도의회에서 의결

■ 거창군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앞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홍보 전시하고 판매 하는 홍보관을 지난 13일 운영 했다.

■ 지난 13일 농협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 거창읍 학리 일원 농촌사랑 일손 돕기 양파수확 구슬땀 흘려...

■ 거창군의회 지난13일 행감에서 이홍희의원 공무원들의 지난 3월 군 공무원 유럽 4개국 연수 경비 1인당 852여만원 경비 부풀려 진것이 아니냐?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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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6월 1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회담은 29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며 백악관 환영 만찬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해 정국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야당들이 추경안에도 협조하지 않을 분위기지만 문 대통령은 "흠집내기 청문회를 하고 있다"며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도 강행할 태세입니다.

■자녀 이중국적이 불거진 안경환 법무 후보자가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한다"는 등 여성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 있는 과거 저서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대엽 노동장관 후보자는 26년간 노동 관련 논문이 없다는 점, 음주운전 전력도 계속 시끄럽습니다.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구한 징계 대상자는 28명으로 모두 위법과 부당 사항 79건에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 요직을 맡았던 현직 실·국장 등 간부가 상당수인데 사무관도 대상에 들었습니다. 대부분 인사상 불이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의회를 폐지하고 대신 주민들 전체가 모여 안건을 처리하는 직접민주주의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때문에 생긴 일인데 비슷한 처지의 지자체가 전국에 수십 군데나 된다고 합니다.

■강원도 인제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카메라에서 사드 포대 사진 19장이 나왔습니다. 경북의 성주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었다네요. 북한에서 보낸 게 확인된다면 270킬로미터를 남하한 셈인데요. 무인기가 추락해 알았다고 하지만 그간 알지 못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을지 걱정입니다.

■지난 8일 오전 8시쯤 이 아파트의 외벽 도색을 하던 작업자 4명 가운데 46살 김 모씨가 매달려 있던 밧줄이 끊어지며 1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그런데 1.8cm 굵기의 밧줄은 낡아서 끊어진 게 아니었고 밧줄을 자른 사람은 아파트 15층에 사는 41살 서 모 씨로 시끄럽게 한다는 게 이유랍니다.

■국내 최대 전당포 기업이 한 달 전쯤 기습적으로 폐업하면서, 가맹점 피해액만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기업은 지난달 19일 폐업신고를 마쳤는데, 소속 가맹점조차 이 소식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하다가 예고도 없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경호상의 이유 등으로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 대통령의 일정이SNS에 나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달 18일 한 SNS 계정에는 대통령이 현충일에 보훈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실제 일어난 일인데, 전문가들은 예측 가능한 대통령의 동선이라도 미리 알려지면 불순한 목적에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내 금리 인상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에서, 한 대형 일본 증권사가 한국은행이 올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통화정책을 뒤집으려면 일자리 지표가 회복됐다는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금리 인상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국의 빨라진 금리 인상 스케줄 때문에 시장금리 상승 압력과 자본 유출 위험이 커져서 이르면 올해 안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개장 2~3주 전부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내집마련신청서'를 받는데요. 지금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건설사들은 미분양분이 발생하면 내집마련신청서를 작성한 사람들에게 추첨 방식으로 잔여분을 우선 공급하는데요. 청약통장이 없어도 당첨이 가능한 데다가 당첨만 되면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니까 너도나도 내집마련신청서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어제 연세대학교 공학관 교수연구실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교수 1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어제 저녁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는데 같은 학과 대학원생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해당 교수에게 불만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새끼고양이들을 토막 낸 뒤 상자에 담아 버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관악경찰서는 지난 7일 관악구의 한 버스차고지 앞에 놓인 상자에서 목과 다리가 잘린 새끼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ㅠㅠ

■시각장애인은 미술작품이 궁금하더라도 경험할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오늘부터 한 달간 서울 관악구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촉각명화 11점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각 장애인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만지는 것뿐인데요.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촉각명화'- 시각장애인이 만져서 감상할 수 있도록 명화를 재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술과 담배처럼 나쁜 생활습관이 몸속 중금속 농도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할 경우 중금속 농도는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담배의 유해 성분이 몸으로 유입되며 수은 43%, 납 30%, 카드뮴은 23% 더 높았고 일주일에 4번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은 89%, 납 54%, 카드뮴은 11% 더 높았습니다.

■군대에서 나오는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목돈을 만드는 이른바 '군테크'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병장 월급은 1만 원대였지만 꾸준히 올라 현재 21만 원이 넘고요. 일부 사병들은 시중 은행들이 내놓은 군인 적금의 이자율을 소수점 두 자리까지 꼼꼼히 비교하면서 월급을 불릴 계획을 세우고 있고 군부대 매점인 PX 이용을 자제하거나 월급을 저축하려고 집에 용돈을 요구하는 사병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컴퓨터과학과 수학·화학, 재료과학, 공학 등 네 개 분야 논문에서 양과 질 모두 미국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2000년만 해도 화학 분야에서 3% 미만이던 중국인 논문 점유율이 재작년 30%를 넘겼고 슈퍼컴퓨터 개발 관련 논문은 지난 2013년부터 쭉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과학기술 투자와 인재 확보 전략에 힘입어 중국의 과학기술 논문이 양과 질 모두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기술혁신으로 공학계열 인력만 26만 8천 명이 모자랄 거라고 합니다. 반대로 사회계열은 20만 5천 명이 더 많아 인력 초과 현상이 7개 주요 전공계열 가운데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교육계열 인력 역시 17만 3천 명이 초과돼 교육 관련 전공자들의 구직난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