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충성스러운 사람이란?

작성일: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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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제(光武帝)가 한(漢) 왕조를 재건시키기 위해 전투를 하던 중 상황이 불리해지자 거의 모든 신하들이 그를 버리고 도망쳤다. 그러나 충신 왕패만은 그를 버리지 않았는데 왕은 그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영천에서 나를 따라온 사람들은 모두 내 곁을 떠났다. 그러나 너만 오직 홀로 남아서 분투 하고 있구나. 이것이 강한 바람에 약한 풀은 쓰러지나 강한 풀의 강함을 비로소 알게 됨이로다.”
내가 환난을 당해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을 때 변함 없이 찾아와서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고 도와주는 사람이야말로 충성된 사람입니다.
믿음도 시험과 환난이 다가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오로지 하나님만 믿고 모든 것을 의탁 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충성스러운 주의 일꾼인 것이다. 세상속에서도 어려울때나 즐거울 때 항상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값진 선물임을 알아야 한다.

잠언 20장 2절에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라고 말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