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거절과 승낙 하는 방법을 지혜롭게 해야 한다
작성일: 2017-07-06
어떤 빚진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하자 대신 빚보증 선 사람이 빚 독촉을 받게 되어 할수 없이 유일한 재산인 암퇘지를 팔려고 내놓았다.
그러자 사려는 사람이 와서 새끼를 잘 낳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아무리 주인이라도 이것까지는 알 리가 없었다. 그러나 팔기 위해선 어떻게 하든지 손님을 만족시켜야 했다. “그렇고 말고요 손님! 이놈은 동네 결혼식 때면 암놈만 낳고 이웃 환갑에는 수놈만 낳습죠.” “네?” 사려는 사림이 놀라 ‘설마 그럴 리가 있을라구’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옆에 있던 빚 받으러 온 사람은 한술 더 떠서 말했다. “그 뿐인줄 아십니까? 이 돼지는 동네 제삿날이면 염소새끼까지도 낳는다니까요.”
필자도 예전에 친구가 돈 빌리는데 보증 섰 다가 친구가 갚는 기한을 어겨 급하게 차를 팔아서 약속한 날짜에 맞춰 갚은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한달 뒤에 돈을 가줘 와서 ‘갚으면 되지‘ 날짜가 중요 한가? 했다.
요즘 은행 대출은 보증 제도가 사라졌지만 개인 간 빚 보증은 존재 하는 현실에서 위 내용은 빚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경고의 가르침이다.
보증은 애초에 거절 하지 못하고 보증을 섰기 때문에 어느 누구를 원망 할수 없고 책임을 덜어 달라고 부탁 할 여지도 없이 그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그 일을 위해 원하지 않는 거짓말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은 물론 이웃의 모든 사람에게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하여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성경에도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뺏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 하겠느냐”라고 잠언22장26~27절에 말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