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군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

작성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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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양동인)은 폭염, 가뭄, 풍수해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과 물놀이, 감염병 같은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9월 8일까지 추진한다.

특별대책 추진단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안전총괄과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그 아래 3개의 관리반을 두고 11개 실과사업소와 읍면에서 재난별 유형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로 신속한 정보공유로 선제적 재난안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올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음에 따라 폭염과 물놀이 안전대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여름철 성수기인 8월 31일까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했다. 신고대상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각종 시설물에 대해 정비나 교체를 요하는 모든 사항이 해당된다.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된 사항은 해당부서에 전달돼 처리되며, 처리결과는 휴대폰을 통해 신고인에게 통지된다. 국민안전처는 신고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우수 50만원, 우수 3명에게 각각 30만원, 매 3번째 신고자에게 각 20만원의 경품이 지급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그동안 거창군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가뭄극복을 위해 저수, 절수, 용수개발을 전개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했고,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억제했다. 최근에는 고령자 폭염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요원의 인명구조훈련 실습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