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가을 국화 전시 준비 한창
작성일: 2017-07-27
276점 작품 손질에 연신 구슬땀
거창사건관리사업소(소장 정연석)에서는 국화재배 전문가 이성순 주무관 및 직원들과 인근마을 주민들이 폭염 속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제10회 가을 국화 전시회 준비에 한창이다.
추모공원 내에서 재배중인 국화는 분재작 120점, 다륜작 16점, 모형작 140점,
입국(대국, 중추국 200점, 소국 10만본)으로 작년 전시 량보다 2배정도 많은 물량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예상 관람인원 약 7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꽃가마, 고니한쌍, 엿장수, 돌고래, 캐릭터동물모형 등 신규 모형작 140점을 추가 제작하여 한포기 한포기를 정성으로 직접 재배하고 있어 예술성 높고 차별화된 작품 전시가 기대된다. 가족과 연인, 친구 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국화 꽃길도 조성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술과 음악, 저글링 등 예술체험과, 사진촬영대회, 포토존, 깡통기차 등 도전과 놀이체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그리고 지역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전시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관람객들을 향기로 유인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국화전시와 함께 우리 지역의 아픔으로 남아있는 거창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아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화 전시기간은 10월 하순부터 20여일간 신원면 대현리의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전시할 계획이다.(관련문의 : 055-940-8510, 8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