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는 무엇인가?

작성일: 2005-02-21

장기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매체를 통해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경기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한몫을 한 내수의 부진이 대도시의 백화점 등에서 점차 되살아나고 있고 지역의 시장과 상가등에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가 되고 있으나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거창군은 군정 최대의 목표를 지역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나름대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석진 군수는 지난달 8일 군수 취임 100일째를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창의와 협력, 기회와 미래가 있는 「산업경제도시」 인재양성과 평생학습의 꿈이 있는 「교육특성화도시」 따뜻한 사람 중심의 인정있는 「생활복지도시」자연친화의 설레임이 있는 「환경친화도시」여유와 활력 즐거움이 있는 「문화예술도시」의 건설에 정책방향을 두고 첫째, 농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활성화 둘째,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생활복지구현, 셋째, 푸르고 아름다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넷째, 품격 높은 교육, 문화, 관광창출, 다섯째, 지역 혁신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 등 5대 역점시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푸르고 아름다운 살기좋은 거창이란 군정지표를 정하고 거창을 더 크게 보다 번창하게 발전시켜 전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군정발전의 재도약으로 경남의 중심도시로서의 젊은 거창, 푸른 거창, 아름다운 거창, 살맛나는 거창을 건설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또한 국가경제와 민생경제의 어려움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경쟁력 확보와 중견기업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역할을 부여하고 첨단산업 단지 및 석재산업 육성과 서울우유 등 가공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거창상설시장과 복합유통센터의 설립으로 서북부지역의 물류유통중심지로 발전시켜 토탈마케팅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반적인 군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혀 거창군의 발전방향과 비젼이 담긴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거창군 미래의 밑그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살맛나는 거창”이 현실화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