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면장 정삼영)에서는 덕유애향회(회장 성낙경)주관으로 지난 2월16일 오전 11시부터 북상면 복지회관에서 강석진 거창 군수,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이맘때면 치러지는 신년인사 행사는 북상면의 고유한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애향회원뿐 아니라 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내의 기관·단체 직원 등이 참석하여 소개와 아울러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지역의 화합을 바탕으로 면발전을 다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인사회에서 성낙경 회장은 “북상면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을유년을 맞이하여 관내 기관단체와 더욱 협조하여 발전하는 북상면으로 가는 전환기가 되었으면 하고 말했다.”
거창군수(강석진)는 인사에 앞서 큰절을 올리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조선제 군의원을 비롯한 정삼영 북상면장 등 기관·단체의 노고를 부탁하였다.
또한 북상발전의 원동력은 북상주민 자신임을 강조하고 함께 가는 북상이 될 수 있기를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덕유애향회 회원뿐 아니라 북상면 새마을부녀회 등의 자발적인 음식준비로 주민들에게 간단한 점심(떡국)을 대접하였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민간단체(덕유애향회)가 주관한 신년인사회가 주민 및 기관·단체가 서로 만나 상호 이해증진과 화합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