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명 거창군민 ‘꽃보다 장수체조’ 감동 선사
작성일: 2017-10-19
금연 퍼포먼스 감동의 물결이 되다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3일 거창한마당 대축제를 맞아 군민 1,004명이 한마음 한 뜻으로 행복한 거창송 체조를 시연하고 금연 홍보를 위한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에 참석한 수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창군 보건소는 군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보건향상을 위해 연중 마을별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한 거창송을 창작했다. 건강도시 거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건소만으로 그치지 않고 관내 다른 기관 체조 프로그램에도 행복한 거창송을 전파해 이번 축제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흡연예방 심화형 학교로 지정된 대성중학교의 전교생, 교직원과 어르신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고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문구가 적힌 금연홍보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체조시연은 아림1,004에서 고안한 것으로 보건소 11팀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회관, 삶의 쉼터 총 24개 팀 어르신 650여 명과 대성중학교 전교생․교직원 360여 명, 총 1,004명의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군민 대통합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건강체조 시연회에 참가한 거창읍 윤 모 씨(여, 72)는 “건강체조교실에 참가하면서 허리, 무릎 통증도 나아지고 생활에 활력이 생겨 매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 한 이 자리가 새롭고 활기차며, 덩달아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