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단체광복회 지부에서 지난 주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을 했다. 수차반복볼거리에 식상해 애먼 술만 먹곤 했었다. 더구나 중국 사람들 저질 행동에 식상해 수년간 제주를 외면하던 차. 중국경제의 폭 망으로 그들이 돌아간 그 자리에 내국관광객이 돌아오는 참이었다. 전엔 음식 값이 일본보다 더 비 샀다. 서비스 질은 엉망으로 식사는 개밥 디신 하던 결과 제주광광사업이 곤두박질 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중국인들 큰손과 저질 관광객들이 돌아간 후 새로운 볼거리를 많이 개발 하곤 관광객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먹 거리 또한 눈에 뛰게 질이 좋아졌다. 그래서 값비싼 어종 /다금 바리 회나, 당나귀 육회, 꿩 회/ 등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었다. ‘앗 뜨거 라’ 놀라서 아이가 화로 근처를 피하듯 제주도민이 저질중국인들의 뜨거운 맛에 정을 다시곤 내국인을 환대함에 따라 동남아로 가던 신혼여행객의 발길을 돌리기에 이른 것 또한 좋은 현상 이었다.   

 지면상 /환상 숲 꽃 자 왈/ 만 쓰겠다. 이 말인 즉 꽃과 나무합성어인 제주도 방언으로써  즉 ‘환상의 숲’이라고 이름 지어 산에 가시덩굴을 베어내곤 산길을 내어 제주의 사계절을 한 눈에 보게 되는 도립소공원사업에 성공한 예로 비유하면 통영의 환상 꽃 숲 위도 격이었다. 영경 주는 은행원 출신 제주토박이로 뇌졸 증 투병 중 운동 삼아 시작해 5년간 가시밭을 일구는 동안 건강과 사업에 성공한 인간승리의 본이기도 했다.    그리 면적이 크지 않은 그 숲에선 6월인 지금 남쪽지방 특이한 기후로 낙엽이 지는 나무가 있고, 상록수는 물론겨울인 1월에 딸기 꽃이 피곤 열매 맺어 한자리에서 사계를 느낄 수 있다는 사주 딸 해설자의 설명이다. 지질이 화산 편마암이어서 빗물이 땅에 바로 스며들어 산 바닥엔 흙이 없단다. 그래서 식물은 서로 살기위해 가지는 가지끼리 얽히고, 뿌리는 뿌리대로 서로 얽히어선 세찬 해풍에 쓰러지지 않고 버티고 산다고 했다.     

그런 얽힘이 갈등 나무라 했다. 칡과 등나무가 반대로 꼬이는 데서 연유한 단어가 칡 갈(葛)자이고, 등나무 등(藤)이다. 서로 양립이 불가능 할 때 쓰는 단어가 갈등이다.  에어컨 같이 찬기가 서리는 구덩이에 들어가는 체험도 해 봤다. 지붕 위에 피는 와 송 같이 생긴 보기 좋은 여러 식물이 현무암 바위를 덮고 자라서 보기가 좋다. 화산암지표에서 비가 오면 바로 빗물이 땅 밑 탱크에 삼층으로 스민 고인 물을 퍼서 불순물만 제거해 음용수로 파는 물이 제주/삼다 수/라고 했다.   갈등이 있는가 하면 서로 다른 뿌리에 나온 두 나무가 한 나무인양 붙어있는 나무가 연리지(連理枝)이다. 가지 다른 나무끼리 가지가 이어져 엉겨 붙어 있다는 뜻으로 지극한 효성 돈독한 부부애로 이해되나, 실인즉 서로가 엉겨 붙지 않고선 척박한 토질 모진 풍우를 견디어 살아남을 수가 없는 생존의 발버둥이 이을 연(蓮) 자, 이치 리(理)자, 가지 지(枝)자 로서 /갈등과 연리지/는 불가분의 관계가 분명타하겠다. 

이러하듯 일본의 오기나와 가 본디 일본영토가 아닌  ‘류쿠국’ 이 듯. 제주도 방언은 우리말과 전연 딴판으로 달라0 말이 안 통하기에 아마 ‘탐라국’ 역시 고대한국과 다른 나라였을 것 같은 감이 얼 핏 뇌리를 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