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U-20 여자 월드컵’ 거창 출신 백서영 이름을 올리며
최종 엔트리 21명 확정, 25일 출국, 내달 6일 프랑스와 C조 예선 1차전 앞둬
 

경남로봇고(함안 소재) 공격수 거창 출신 백서영이 월드컵 국가대표에 최종 발탁되어 거창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의 최종 명단 21명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경남로봇고 거창 출신 백서영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며 발탁 되었다.

백서영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도 참가했다. 특히 필리핀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혼자 4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백서영은 “월드컵 대표에 최종 발탁될 지 몰랐는데, 지금 얼떨떨하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골을 넣는 것이 두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기준 다음 달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프랑스, 가나, 에콰도르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12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국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뒤 25일 폴란드로 출국한다. 본선 경기는 한국시간 기준 9월 6일 오후 10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시작된다.

이어 9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르고, 13일 오전 1시 우치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에콰도르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거창의 부모 및 지인들은 국가대표 발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