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한나라당 경남도 공심위에서 거창군수 공천자가 발표되자 지역 민심이 들끓었다. 세간에 알려지기론 공심위 여론조사에서 1위에게 공천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2위를 한 후보자에게 전략 공천 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여론조사의 결과는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그동안 되어 왔다. 한나라당 공심위 마지막 여론조사는 1:1상담 여론 조사원과의 통화를 통해 이루어 졌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경남도당은 공심위원을 중심으로 당선 가능성, 적합도 등과 관련 산청군의 경우 현 군...
우리나라 한민족만큼 성씨나 공동체를 이룬 민족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싶다. 그 옛날 성씨는 귀하고 천한 신분을 나타내는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성씨보에 애착하는 세계유일의 족보문화를 가졌다고 한다. 어저께 민원서류를 떼러 면사무소에 갔더니 면장이 내가 쓴 글에 유교적 냄새가 난다고 지적해 주어, 읽고 평까지 해주는 면장에게 감사한다. 오늘이 마침 은진임씨 중시조인 석천 별묘 제를 모시는 날이라 위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고루한 글을 써야겠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성시가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 고조선...
야바위는 돈내기를 해서 따는 중국노름의 하나로써 협잡의 수단으로 그럴듯하게 꾸민 일을 말한다. 야바위꾼은 야바위 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고, 여러 사람이 야바위 치는 판국을 야바위판이라 하고, 남의눈을 속이어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바꾸는 것을 야바위 친다고 한다. 6.25동란 직후 상이군경들의 횡포는 이루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다. 이들이 주로 하는 일이 야바위 치는 일이었다. 고현 장(현 위천면 장기 리)소전에서 야바위판을 벌였는데, 처음에는 사이다 한 병, 풍년 초 한 봉지, 샛별담배 3갑으로 시작해서 따다 ...
지난 10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에서 거창군수 공천을 위한 3배수 압축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17일 도의원 공천자 발표, 24일 군의원 공천자를 차례대로 발표했다. 군수 3배수 압축결과 발표는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천경쟁이 본격화 되는 양상으로 치다르고 있으나 도의원 공천자 발표로 1·2지구 모두 당심 민심 따로 공천이라는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1지구의 경우 지조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인으로 낙인 찍히고, 후배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지 못하는 구태한 모습을 보였다. 민심 역시 무소속 단일화에 힘을 실어주...
곤란이 당신을 불행하게 할 수는 없다. 곤란이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라면, 고산등반이나 프로 스포츠는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기꺼이 등산을 즐기고 스키나 스케이트에 열의를 내는 것은 그 곤란을 즐거운 마음으로 극복하기 때문이다. 즐거움은 오히려 ‘곤란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곤란을 극복하는 쾌감’에서 오는 것이다. 즉 ‘곤란’ 그 자체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곤란에 대해서 그 사람이 어떠한 마음의 태도로 그 곤란에 맞서느냐에 의해 곤란이 쾌감으로...
좌측통행을 하는 나라는 영국, 태국 일본 등 왕국이나 섬나라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좌측통행은 일본무사(사무라이)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일본무사들은 크고 작은 두 자루의 일본도를 차고 다닌다. 이 칼을 왼쪽 허리춤에 비스듬히 차는 게 상례인 탓으로 좌측통행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역사에 기록은 없으나, 가령 그런 식으로 칼을 찬 채 우측통행을 했다가는 지나칠 때 칼이 부딪칠 위험이 다분히 있고 무기가 맞부딪쳐 흠집을 내거나 하는 것은 상대무사에 대한 모욕을 의미한다는 풀이이다. 국토해양부는 현행좌측통행 보행문화를 우측...
6·2지방선거가 40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창정가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21일자 거창인터넷신문에 “한나라당 공천자 A씨 도득적 해이 심각"이란 기사부터 한국승강기대학 감사 중이란 소식까지 또한 거창군 도의원 공천과 관련 낙마 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형국이다. 전국적으로 돈선거 파문이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6일 여주 군수가 지역구의원에게 2억원의 현금을 전달하려다 의원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지금까지 6·2지방 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에는 1700건의 위법비리를 적발 했는데 이 가운데 30%이상이 ...
先則制人 먼저선·법칙 즉·지을 제·사람 인 사기에 나오는 말로 “선수를 치면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은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된다. 기원전209년 진나라 2세 원년 7월 안휘성 대택향에서 진나라의 폭정에 반향하여 봉기한 진승, 오광의 농민군은 하남성에서 옛 6국의 귀족 등과 합세하여 파죽지세로 진나라의 수도 함양을 향해 진격하고 있었다. 강동의 회계군 군수였던 은통도 이에 호응하고자, 군도인 오중에서 유력자인 항량을 불러 의논했다. 항량은 진군에게 패사한 초의 명장 향연의 아들이었으나, 사람...
어느 날 저녁 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 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심부름 한 값 …… 1000원 엄마가 시장간 동안 동생 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버린 값…… 1000원 아빠구두 4켤레 닦은 값 ……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 질 한 값 …… 2000원 전부 합쳐서 …… 13000원 엄마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잠시 후 엄마는 연필을 가져와서 딸아이가 쓴 종이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거창이 낳은 파리장서의 애국지사 면우 곽종석 선생의 증 손녀인 승연씨가 애국가를 상징하는 고전무용을 창작 시연하고 있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나는 춤을 추는 사람이다. 그것도 전통춤이다. 그리 잘추는 편은 아니지만 서울의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년 정도 한국 무용을 배운 것이 전부다. 그것도 60이 넘은 나이에 시작했으니 남들에게 비해 비교적 늦게 시작한 편이다. 그래도 열심히 배웠고 지금은 열심히 추고 있다. 그리고 불러주는 곳이면 빠지지 않고 나름대로 목적의식을 갖고 열심히 추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가...
“이 세계는 전진의 세계이다. 더구나 현상계의 만물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전진은 파동하면서 나아간다. 바닷물처럼 파동 치면서, 혈액순환처럼 맥박 치면서 썰물과 밀물의 리듬을 나타내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마음을 어두운 쪽으로 향하게 하고 비관만 하는 사람은 썰물을 타고 물러가야 하며 밀물 때는 닻을 내리고 제자리에 머무는 배와 같다. 그런 사람은 항상 퇴보하고 실패하고 좌절하여 진보와 향상의 우주파동을 타지 못하는 사람이다. 오히려 썰물 때는 닻을 내리고 태연히 쉬다가, 밀물 때 힘껏 전진하는 사람이 보다 빨리 ‘희...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가 지난2일 국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한나라당과 합당을 의결했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 출신 입당자들은 추가 공천신청을 받겠다는 방침이지만 지분 보장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에서는 미래희망연대로 출마를 하겠다고 준비해온 인사는 50여명선으로 일부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을 해 오고 있었고 나머지는 당의 합당 과정을 지켜보며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미뤄오고 있었다. 2일 미래희망연대 1차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합당이 결정되면서 무소속 연합, 친박연합, 한나라당 추가 공모에 신청...
요즘 6.2지방선거 출마기자회견이 러쉬를 이루고 있다. 저마다 한나라당 공천을 확신하며 자신에 찬 기자회견을 하며 당공천이 당선이라는 부등호를 연상시키며 어필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정말 군민들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의지가 첫번째가 아닌 당의 선택을 받기위한 행보가 먼저다. 이러한 세태속에 지난 25일 “시민공천의 힘, 단 한 명의 감시자가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며 무소속 거창읍나지구 군의원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신승열후보를 놓고 찬사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일색인 현,군...
한나라당 공천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거창 정가가 뒤숭숭하다. 군수 공천구도도 전·현직 군수의 양강 구도속에 이홍기 후보의 약진이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도의원 공천이 핵으로 자리 잡으면서술렁인다. 백신종 도의원이 군수공천에 올인하면서 본인아니면 누구를 공천주겠느냐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지 보름도 되지 않아 도의원으로 선회하면서 공천 내정설에 한끗 고무되어 있다. 이를 두고 역시 예상했던 되로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박수칠때 떠나지 못하면 군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여론이 팽배하다. 원칙과 소신이 없는 정치인이 발붙칠 곳을 ...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하며 아바타와 아마존의 눈물은 Nature를 해석하며 자연을 아주 특별한 환경으로 규정하면서이다. 아마존의 눈물과 아바타 아마존은 그 자체가 경이의 대자연이다. 하지만 아바타에서는 에콜로지 즉 청정함의 표현이 아니라 이상의 표현에 가깝다. 완벽한 CG기술에 감탄하며 과연 저러한 행성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상상력의 나태만 키웠다.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어떤 그래픽도 특수효과도 없다, 아마존 그자체가 경이롭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어 호흡하는 곳으로 그들의 삶이 바로 자연인 것이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문명이...
안동독립기념관 하회 마을 올해는 일제가 한국을 강점한 경술국치 100년,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기가 되는 해에 뜻 깊은 독립운동유적지를 돌아보는 여행 마지막을 안동독립기념과 하회민속마을로 잡았다. 오줌을 지릴 것 같이 험한 의성 고갯길을 넘어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에 11시경에 당도했다. 일행청암어른과 구면인 관장은 출타중이어서 선임 학예사의 안내를 받았다. 기념관을 돌아보다가 청암의 조부이신 애국지사 면우 곽종석 선생이 의열단 부단장으로 적혀있는 자료를 접하고 우리일행은 와 하는 함성을 지르며 감격했다. 기념관의 터는 ...
대화에서 잘 모르는 사람이나 처음만나는 사람, 지체 높거나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과 말하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말의 서두를 잘못 꺼내면, 상대해주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면, 중간에서 끊어지면 어떡할까?’ 대강 이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타인’과의 대화가 참 어렵고 긴장하기 때문에 하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거꾸로 어려운 말상대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바로 나의 예가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입을 봉하고 살수도 없지만, 나이 드니까 남 앞에 나설 일이 줄어들어서 다행스럽다. 어느 책에 “충실한 ...
한 해 동안의 시절마다 벌이는 풍속으로 음력정월달 부터섣달까지 같은 주기에 반복해서 거행하는 주기전승의 의례적인 행위, 세시, 세사, 월령, 시령 등으로 불리고 세월 따라 연중행사라는 말로 쓴다. 태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특히 달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계절과 曆日역일의 조화를 고려하여 태음력과 태양력의 혼합이다. 따라서 세시풍속은 양력과 음력이 혼합된 태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한 해를 기준으로 달마다 배분되어 있는 것이다. 달의 주기성과 변화되는 생산성은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매 절기마...
거창군 북상면 출신 육군사관하교 7기생 임이종 중령은 국군 6사단 19연대 대대장으로 6.25 사변 1.4후퇴 격전장에서 중공군에 포위 대대가 전멸, 나라위해 산화한 불운한 지위관이기도 합니다. 금월 3월2일 창원광역시 『39사단에서 고 임이종 중령생전 금성화랑무공훈장 대위 1950년 12월 30일·금성화랑무공훈장 소령 1954년 10월 25일 서훈당시 미 수령한 훈장을 수령했습니다. 필자의 종형은 1950년 6월24일 결혼하여 익일 결혼초야에 전쟁이 발발하자 즉각 귀대하여 대대장으로 재직 중 화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
요즘 한나라당 거창군수 출마 후보자들의 기자회견이 러쉬를 이루고 있다. 이홍기씨를 시작으로 김기범, 백신종, 강석진씨 등 벌써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도 변현성, 이태헌씨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지 오래고 시간문제라는 전언이다. 군수출마기자회견의 최대이슈는 지난 5일 있은 강석진 전.군수의 기자 회견이었다. 기자회견 한 시간 전에 거창시민사회단체에서 “강석진씨는 거창에 발을 들여놓을 자격이 없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먼저하고 한시간 뒤 “거창의 아들 강석진이 돌아왔습니다. 군수직을 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