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창은 각종 현안 사항들에 대해 말들이 분분한 가운데 지역언론들이 정론, 직필을 하지 않는다고 질타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88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진행사항이 원안대로 공사 진척 속도가 느리고 완공시점도 불투명 하다며 언론에서 그 이유를 밝히고 행정이 나서 주도록 유도하라. 또한 스포츠파크 준공시 입장권판매에서 무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 거창관내 BTL사업 진행시 잦은 하수관 파열로 인한 주민불편, 거창국제연극제 관련 결산검사위원회의 요구에 대한 거창군의 미온적인 태도와 지역신문들의 보도 형태의 문제점등에 대해 강도 높게...
소시적에 야채생즙이 몸에 좋다고 신문·라디오·TV광고가 요란법석을 떨어 솔깃해서 녹즙기를 사들인 적이 있다. 써보니까 기계가 크고 너무 잘 갈려서 영양가가 파괴 된다 하고, 쇠 가루가 나온다는 풍문이 떠돌았다. 더구나 젊고 건강하니까 필요치 않아 딱 한번 즙을 짜 보고는 남을 주었다. 결점은 광고처럼 쉽게 되지 않을 뿐더러, 세척 조립하는 뒷마무리가 번거로웠다. 세월이 흘러 심신이 쇠약해지니까, 자연스럽게 자양강장을 생각하게 됐다. 녹즙기살 때 따라온 《야채생즙요법》이란 책을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읽어 보니까 시쳇말로...
행동거지를 보면 상대방의 인품을 미루어 헤아릴 수 있다. 예외이긴 하지만, 탤런트들의 연기는 마음 따로 행동 따로 논다. 그러니까 마음에도 없는 말을 천연덕스럽게 예사로 하고 돈을 번다. 하지만 일상대화에서의 말과 몸짓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숨겨진 본성이나 마음의 움직임이 은연중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몸짓에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행동거지에는 그 사람의 생활환경이나 일에 대한 자세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문을 닫을 때 양손에 짐을 들고 있다고 해서 발로 문을 차서 닫는 사람이 있다면, 극히...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교장공모제 취소를 둘러싸고 학부모와 경남도 교육청의 갈등에서 비롯된 북상초 등교 거부사태가 한달 반만에 해결되었다. 해결의 실마리가 풀린 계기가 된 것은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권정호 교육감이 국회교육과학위소속, 민주당 안민석의원의 중재안을 수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내용인즉은 북상초교의 교장임기가 끝나는 2011년 8월이후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권교육감이 받아 들이고 북상초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포함 농촌지역 최고 학교로 육성하는 데 권교육감이 북상초교를 방문하여...
내 마음속에 욕심의 그릇이 들어 있다. 나는 그것을 채우려고만 했었지 비울생각은 없었다. 노자는 들고 채우려 함은 차라리 아니함만 못하다고 일러, 욕망을 버려야 비로소 충만이 온다고 했다. 두메산골에서의 어둠은 갑자기 산에서 내려온다. 해가지는가 싶으면 이내 사방이 캄캄 해 지는 것이다. 마루턱에 앉아 노을과 지는 해와 어둠에 스러지는 산 그림자를 바라본다. 여러 형상의 저녁구름, 갈지자 之 첩첩산중의 푸름 속에 가는 것은 무엇이고 머무는 것은 무엇인가, 머문 적 없으니까 끝내 머무름은 모르고 흘러간바 없으니 흘러감을 모른다....
추석단대목에 하필이틀씩이나 수돗물이 끊겨 한가위 상차림을 하는 주부들의 애로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집집마다 물 나올 때를 기다려 대목장도 못보고 수도꼭지만 바라보고 외출을 못한다고 아우성치는 것을 목격 했다. 그런가하면 음식점은 음식점대로 찾아오는 손님을 멀쩡히 눈뜨고 물이 없어서 돌려보내기는 장사하고 나서 처음이라고 거창군 당국을 향해 원성을 내질렀다. 그뿐인가 아파트 빌딩 등 복합건물에 상주해보면 한나절만 물이안와도 식수는 물론 화장실물을 쓸 수 없으니까 그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난리를 방불케 한다. 거창군당국은 관계...
10·28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시작되면서 여·야가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겨우 5곳의 국회의원을 뽑은 선거이지만 여야 당지도부의 선거에 나서는 분위기는 과히 전쟁터에 뛰어던 가미가재를 연상케 한다. 재·보선은 여야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국회의원이 불법선거 또는 비리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르는 선거다. 잘못된 공천과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인물로 인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선거다. 지역 유권자들의 표를 유명 무실하게 만들고 또다시 투표를 종용하는 꼴이 되었다. 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의원 3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
역사발전의 사회적 생성기류와 진화현상의 공식은 기(氣)와 이(理)의 교차방정식이다. 이것은 시대의 변화 상태나 형태에 따라 선호의 순번을 번갈아 가면서 역사창조에 영향력을 주도 해 왔다. 기(氣)의 시대는 힘과 양. 계급 등의 원시. 농경. 산업시대 지배구조의 수직적 중심잣대이며, 이(理)의 시대는 지혜와 질 합리 등의 소통질서가 사회를 경영하는 문화다양(개성)시대 공존구조의 수평적 중심사상이다. 거두절미하고 기(氣)와 이(理)는 역사발전의 두 축으로 X좌표, Y좌표를 교차하며 역사의 법칙을 이끌어 왔다. 역사진화의 두 수레바퀴...
「존심양성」은 있을존(存)마음심(心) 기를양(養) 성품성(性) 자로 맹자의 「存欺心養基性 (존기심양기성)」에서 따온 말로서, 그 마음, 즉 양심을 잃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여, 그 성품, 즉 하늘이 주신 본성을 키워나간다는 뜻이다. 《맹자》가 말하기를 「그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그 성품을 알게 되고, 그 성품을 알면 곧 하늘을 안다」 또 「그 마음을 간직하고 그 성품을 기르는 것은 그것이 하늘을 섬기는 것이 된다. 일찍 죽고 오래 사는 것에 상관없이 몸을 닦아 기다리는 것은, 그것이 곧 명을 세우는 것이다」라고 했다. 《중용》에...
세계 인류의 언어가 수 백 가지가 넘지만, 2주에 하나씩 소수민족의 언어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는 그 표본을 수집영구보존에 심혈을 쏟고 있다. 고 하는 그 모양에 유표한 점을 살펴보면 학계에서는 대강 세 종류로 분류하게 된다. 「하나」는 낱 알갱이로 떨어져서 말 그것에 성질이 나타나지 않고 글을 만들어 놓아야 비로소 문법상의 관계가 드러나는 독립 언어란 것이다. 이를테면 「明」이란 말이 글자 또는 국어인지 부사인지 형용사인지 동사인지가 분명치 않은데, 神明신명 燈明(등명)에서는 명사요, 山明, 日月明에서는...
거창스포츠파크가 착공 5년만에 완공하여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다비치, 현철 등 유명 연예인이 축하공연을 가지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경남 FC와 대구FC와의 K-리그 축구경기는 스포츠파크 위상과 맞먹는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포츠 강군 거창의 이미지를 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생활체육회 활성화와 군민들의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명품 체육도시 거창’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한국승강기 대학의 내년 개교도 순항의 닻을 올렸다. 5개 학과에 154명(정원내)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83...
布袋和尙(포대화상)은 중국 후량사람으로 호는 契此(계차)이다. 항상 웃으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서 괴상한 모습이었다. 또한 지팡이 끝에다가 커다란 자루를 꿰어 메고 다녔는데, 중생이 원하는 대로 다 내어주어서 포대스님이라고 불렸다. 기이한 행적을 수없이 남겼으며 사람들의 길흉화복이나 천기 등을 예측하여 맞지 않은 일이 없었다고 한다. “천 백억으로 몸을 나누어도 낱낱이 참 미륵일세, 항상 세인에게 나뉘어 보이건만 아무도 미륵임을 아는 이 없네.”라는 계 송을 남기고 반석위에 단정히 앉은 채로 입적하였다. 그래서 사람들...
흔히들 이슬람을 말할 때 소위 “한손에 칼 한손에 코란”이라고 표현해 이슬람의 호전성과 종교의 강압적 전파를 들먹이는 것은 억측이다. 그것은 이슬람의 종교적 의무이다. 하지만 ‘무력에 의한 이슬람전파’에 대한 어떠한 흔적도 코란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슬람이 무력으로 전파되지 않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교도에 대한 적개심과 확산되는 이슬람세력에 대한 위기감에서 만들어낸 용어에 지나지 않는다. 이슬람교는 발생하자마자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했다. 이슬람은 생긴지 100년도 안된 신흥종교지만 짧은 기간 동안...
추석을 ‘중추절(仲秋節), 가배(嘉俳), 가위, 한가위’라고도 부른다. 중추절이라고 하는 것도 가을의 초추·중추·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 8월 중간에 붙은 이름이다.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창이던 벌초도 막바지에 이르고 시장이 서는 날이면 대목장을 보느라 분주한 거창의 풍경이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의 따스한 햇볕아래 농민들의 마음은 넉넉하지만은 않은게 현실이다. 생각한 만큼의 농산물 가격이 형성되지 못하고 경기 역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다. 정부도...
나는 대인관계를 한번 믿으면 그만이고, 남을 의심치 않아 뒤통수를 맞는 실수가 잦다. 그로인해 차츰 타인을 가늠 해보든 버릇을 고치기가 쉽잖아 적잖은 시간을 허비했는데, 끝내는 믿기로 酌定작정했다. 믿음이 없는 세상이 얼마나 삭막할까? 그래서 나는 누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의심하고 훔쳐보거나 몰래 엿듣거나 하지 않고 수수방관했음인지, 사회의 밑바닥에서부터 어렵고 힘들게 성취를 이룬 사람에게는 명문의 귀공자로 간주 무턱대고 물로 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더욱 힘들었다. 중국 길림성 훈춘 시 교육주임(교육감)의 말이다...
교원평가제는 학교 내의 교원들을 학교장과 교감, 동료교사 학생·학부모가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는 2005년 5월 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교원평가제도 개선 방안’의 내용이다. 추진방향에 따르면 전체교육계에 종사하는 교원이대상이다. 평가내용은 교장, 교감의 경우 학교운영전반을 평가받고, 일선교사는 수업계획과 실행 등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방법은 동료교원은 평소관찰이나 한 학기에 1회 이상 공개수업을 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학부모와 학생은 설문조사 서를 작성, 제출하는 방식이다. 세부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이것은 교육인적자원...
지난 19일 양동인 군수가 제16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지난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주제로 열린 제2차 지역발전위원회 보고회를 다녀온 내용에 대해 밝혔다. 정부의 주요정책책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거창의 현안 사업 및 교육도시로서의 탁월한 경쟁력을 브리핑하며 앞으로의 지원책에 대한 건의를 하였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중 군수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거창군수이고 보면 상당한 집중을 받고 있는 지역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동안 승강기 대학 승강기밸리 사업에 올인하며 땀과 열정을 쏟으며 청정하고 풍요로운 10만인구 거...
이의정이란 여자 탤런트가 뇌종양을 알아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아 뇌수술을 포기하고 집에서 조용히 죽기로 작정 했었다고 한다. 그는 “달력에 동그라미를 친 전날이 가장 무서웠다”고 했다. 내일아침에 ‘눈을 뜰까, 안 뜰까’란 생각으로 잠들었는데, 다음날 눈을 떴을 때 가장먼저 내 몸을 만져봤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아, 1년6개월은 더 사는구나, 라고 다시 날짜를 체크해 뒀다는 것이다. 그렇게 무서운 시간을 두 번 겪었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전이만 막아줄 뿐,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죠. 전 제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
예수가 5개의 빵을 5천명에게 나누어 드리고 그리고도 12바구니에 빵이 가득히 남았다고 하는 기적은 사랑에 의해 ‘부’가 사용됐을 때, 무한공급의 ‘부의 본원’인 신에게서 인간에게 넘치게 부가 베풀어지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다. 물질 그 자체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내면에 있는 ‘신의 사랑’을 예배하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예수는 아무리 적은 빵조각도 그것을 주워 모으고 있을 때 12바구니에 가득히 빵이 남은 것이다. ‘베푼 다’고 하는 ‘사랑’의 실천과 물질의 내면에 있는 ‘신의사랑’의 예배 존중에 의해, 부가 또 베풀어...
신종플루가 창궐하면서 정부가 거점병원 약국을 지정하고 각 지자체마다 축제와 행사를 취소 연기할 것을 촉구하는 지침을 내렸었다. 먼저 거점병원들을 지정할 때 제대로 된 병상수와 격리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설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전염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예산지원 없이 강행되 진료시설을 병원 자부담으로 만들다 보니 형편이 없고, 일반 소규모 병원에서는 확정 판정시 진료가 어려워 대학병원으로 보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지방마다 통합 병원을 재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