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도의원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서 낙천된 김석태 예비후보는 4월 26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바꿔 거창 군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군 제1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후로 밤낮없이 열심히 뛰었지만, 자유한국당 도의원 공천 경선에서 박빙의 차이로 분패하고 말았다.”며, “그동안,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많은 후보자가 연이어 공천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고 있지만, 저 김석태는 도의원 공천탈락 결과에 대해서 깨끗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이번 공천은 특정 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의 농간과 공천 분탕질이 있었음이 분명하며, 무엇보다 지난 10여 년을 당과 강석진 국회의원에게 충성한 이 김석태가 ‘강석진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결국 버림받았다.’는 말이 저를 힘들게 했다”며, “비록, 강석진 의원이 신의를 저버렸다 해도,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탓이라 치부하려고 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의 당헌과 규칙을 보면, 공직 후보자 부적격자로 도덕성과 해당 행위를 들고 있다. 그리고 심사기준으로 정당의 기여도, 당선 가능성,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등을 들고 있다”며, “후보의 부적격 기준으로 사기・횡령 등 재산범죄, 공직선거법 위반 등 선거범죄, 성범죄・음주운전 등 파렴치 범죄를 범하여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형사범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선고받은 전과자는 자격심사에서 배제하기로 되어 있으나, 이번에 공천을 받은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마치 전과자를 최우선으로 공천한 것 같아 경악스럽기 짝이 없다.”고 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현직 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함으로써 추락한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아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위축된 보수가 세를 결집하여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하지만 혁신을 통해 환골탈태해야 할 자유한국당이 원칙 없는 공천으로 선거를 망치고 있다”며,
“이러한 당의 행태는 도도한 역사의 흐름에 대한 역행이자 민심에 대한 배신으로, 그로인해 많은 군민이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분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할 때에, 여러분이 보수의 중심으로 믿고 철저한 혁신과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하기를 기대하며, 최후의 지지를 보내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혁신은 고사하고 도덕성이 결여된 공천으로 말미암아 적폐세력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은 저와 여러분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대한 역행이자 민심에 대한 배신”이라고 했다.


이에, “시대에 역행하는 세력을 심판하고 거창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으며,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군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의 양극단으로 나누어져 있는 거창! 교도소 문제로 첨예하게 양분돼 있는 거창의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거창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하고 저의 정치의 길을 군민들에게 묻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며, “저 김석태를 이번 지방선거에 선봉장의 역할을 맡겨 주신 바른미래당 신성범 전,국회의원님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패 없는 깨끗한 거창!, 미래를 준비하는 유능한 거창!, 상식이 통하는 거창!, 내 삶을 위한 우리의 거창!, 즐기면 일자리 되는 ‘핫’한 거창!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김석태 군의원 예비후보 프로필


학력: 경상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 졸업, 거창대성중・고등학교 졸업, 월천초등학교 졸업


정당경력: 친박연대 경남도당부위원장, 미래희망연대 경남도당 대변인, 새누리당 1기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 상임위원


사회경력:( 현)경서교차로. 아림정보통신. 리뷰 대표, 거창소방서클린소방 행정위원, 거창군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 월천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사, 월천체육 회 사무국장, 거창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총무, 전 {주)거창중앙신문 대표이사,(사)전국지역신문협회 부산・경남협의회장, 제17기 민주평화통일거창군협의회위원, 서부경남두란노아버지학교 대표총무, 거창문화포럼공동대표, 월천초등학교・창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