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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 가는대로) 욕심'
[2020-04-22]

 

욕심의 사전적의미는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라 했다. 사업을 하다가 낭패를 본 후배가 오랜 시일이 지난 후에 내게 말한 사연인 즉 작은 이익을 탐하여 발이 빠지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회고하였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빨려 들어가서 좀처럼 헤어날 수가 없더란다. 이일은 그이의 일인 반면에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사회전반의 일이여서 아이러닉하다. 요즘 온라인상에서 뭐든 준다고 하는 것은 다 사기 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가짜 미끼로 참치 잡이 대어낚시를 하는 것처럼 걸렸다하면 큰 손해를 보는 신종사기가 판을 치고 있다.
예컨대 동사同事를 하는 동업자 간 욕심이 그러하고, 청치마당 정당 간 세력다툼욕심이 지나친가하면, 더더구나 입후보자에겐 서로 간 욕심이 오죽하랴 싶다. 시쳇말로 빨리 망하고 싶으면 정치를 하라했다. 그다음이 주색잡기란다. 얼핏 생각엔 카지노 같은 도박이 첫째일 것 같으나 그렇지 않음이 놀랄 일이다. 정치의 중독성이 마치마약과도 같아 끝장을 봐야만 손을 떼기에 그런가 보다.
기관단체장 등 명예욕을 갖는 것도 살아있음의 푯대인 노익장의 과시이기도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적정선을 넘었다 싶으면 한 걸음 물러설 줄 아는 것도 지혜요, 그 사람의 품격이란 생각을 해 본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침 한번 꼴깍 삼키거나,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찰나의 기회를 우리는 놓쳐서는 일생일대의 후회를 할 수도 있다.
나의 얘기로 전국 林氏 中央 會 회장이 내게 宗團일을 해보자면서 은진임씨 종회 회장이 되어서 만나고 달라는 전언을 받았었다. 문중에 별로 이바지 한일이 없는 나로선, 지금부터 전錢을 쓰면서 하면 될까를 타진한 나의 제의가 사사로운 욕심으로 사리판단을 흐린 것이 아니란 점이다.
나는 가진 것을 다 쓰고 죽는 다는 나 나름의 개똥철학의 신조를 실천함으로써 돈은 쓸데에 쓰여 져야 함을 신봉함이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는 것처럼, 저축만해서는 재화순환이 둔화되어 지하경제인 악화가 惡貨가 판을 치게 됨에 따라 국가경제에 해damage를 끼침이다.
나는 죽을 때 땡전 한 푼도 못가지고 가는 것을 잘 알아 다 쓰고 죽는 다로써, 평생을 주면서 덤으로 살아온 나의 生에 족적을 남길 일이 있었기에 애석함을 밝힌다.
여가선용이 아닌 건강문제로 색소폰을 불고, 가곡을 부른 것이 우연찮게, 목숨을 부지케 해 주었다. 학원장에게 실 오스틴 버전 아, 목동아danny boy를 연주할 수 있을까? 라고 물었다. 죽을 때 까지 해도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한데 you tube에서 어느 할머니의 연주모습을 보곤 나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
나는 군무공상으로 병명폐질환 호흡기 폐쇄증 3기 환자로써 폐활량 44/100%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다. 노래를 잘하고, 나팔을 잘 부는 것을 떠나, 복식호흡이자 단전호흡 즉 횡격막橫隔膜호흡의 숨쉬기 훈련을 거듭해서 실 낱 같은 목숨을 이은 기적을 낳았음이다. 하여 죽을 사람은 부엉이 바위에 오르게 되는 것이고, 살 사람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대로 가게 되어, 시한부 삶에서 벗어나는 우연의 명줄인가 싶다. 그래서 공자말씀대로 죽고 사는 것은 命줄에 달렸다 함을 실감케 함이다.
착월선후捉月獮猴란 말이 있다. 어리석은 원숭이가 달을 잡으려한다는 사자성어로 욕심으로 인해 부질없는 짓을 한다는 의미와는 거리가 먼 나의행위임을 변명 아닌 파심婆心에서 밝힘이다.
붓 가는대로 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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