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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소리) 용기(勇氣)는 절망(絶望)에서 생긴다.'
[2020-04-22]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펄벅’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중국에서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의 일이다. 그녀가 살던 마을에서 “백인 선교사 가족들이 우리 마을에 살기 때문에 신이 분노하여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그 소문은 점점 분노로 변 하였다고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마을 사람들이 삽,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를 들고 ‘펄벅’의 집으로 몰려온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러나 아버지가 외국 출장 중이라 집에는 어머니와 어린 ‘펄벅’밖에 없어서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 그럼에도 그 소식을 들은 ‘펄벅’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어 차를 준비하고 케이크와 과일도 준비했다. 그리고 손님들을 초대한 것과 같이 대문과 집안의 모든 방문을 활짝 열어 놓고 어린 ‘펄벅’에게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도록 하고 어머니는 바느질감을 들었다. 얼마 뒤 농기구를 든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대문이 굳게 잠기고 집안은 깜깜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횃불을 들고 몰려들었다. 그런데 대문이 열려 있어서 마당으로 들어섰더니 모든 방문이 열려 있었고, 방마다 불이 환하게 켜진 것을 보고는 크게 놀랐을 뿐만 아니라 방마다 차와 케익과 과일이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고는 더욱 어리둥절하여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멈칫거리게 되었다. 어머니는 정중히 마을 분들을 맞이하며 “어서 오십시오, 정말 잘 오셨습니다. 방에 들어오셔서 차라도 한 잔씩 드시며 말씀들 하십시오.” 하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더 어리둥절 하는데 그들 중 어느 한 사람이 횃불을 내려놓고 방안으로 들어가자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를 뒤따라 방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구석에서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차를 마시고 케이크와 과일을 먹고 그냥 돌아가게 되었으며, 그날 밤에 그토록 기다리던 비도 내렸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벅’여사에게 그날 밤 일을 이렇게 회고 하였다고 한다. “그날 밤에 도망을 칠 방법을 찾아 도망을 쳤었다면 도망치다가 잡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살벌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막다른 골목에서 어차피 피할 수 가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기에 모든 것을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보았단다.” 그리고 그녀는 입버릇처럼 늘 말씀하셨다.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 그 말은 ‘펄벅’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때에 4.15총선으로 내가 바라던 데로 되어서 만족스러운 사람이나, 내가 바라지 않았던 데로 되어서 만족하지 못한 사람이나 모두가 나라를 위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일 것 이다. 코로나에서, 선거의 후유증에서, ‘나라를 위(爲)한다’는 용기로 벗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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