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의 종병이라는 사람이 늙고 병들면 명산을 두루 살피지 못하게 될 것이라 생각을 하곤 노년엔 누어서 보기위해 주유했던 명산을 모두 그림으로 그려 방에 걸어 두었다한다. 마치 금강산의 비로봉 같은 일만이천봉을 병풍이나 부채처럼 펼쳐 그린 걸개나 화첩(畵帖)말일게다. 한데 금강산의 이름 중 개골(皆骨 뼈뿐인)산 이나, 상악(霜嶽 서리가 내린 듯이 하얗게 보이는)산, 풍악(楓嶽 단풍이 우거진)산은 산의 모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산이름들은 금강산보다 먼저 세간에 널리 인구회자 되고 있었다. 금강산이란 명칭은 고려시대 말 13...
동이 트는가 동리 어디선가 해뜨라고 훼치며 닭우는 소리가난다 닭은 꼭 동쪽하늘만 쳐다보곤 운다고 계向東方的天空哭着이라 하였고, 바람도 이는가 풍경소리도 날려오고 도량으로 새벽스님의 독경소리 雲판치는 손놀림이 퉁둥 퉁둥 똑 마음心자 모양을 그리며 雲心月性이라 인간의 마음을 다스려주네 대밭에선 왜가리 떼들의群舞 산비들기들의 울음소리, 투林숙鳥들의 웅창자화 이모두가 합주곡처럼 들린다. 조상대대 물려받은 일정보 山속 푸른대밭에 초막짓고 우거하며 산채와 곽식에 惡衣惡食을해도 청松취竹꽃그늘에 유유자적...
신라 人으로 농군의 아들이다. 소 시절부터 나무를 할 때는 칡뿌리로 바위에 그림을 그렸고 밭을 맬 때도 호미 끝으로 모래위에 그림을 그렸다 한다. 그는 시골에서 자랐기에 스승이 없어 화술을 받을 길이 없어 주야로 천신(天神)게 기원(祈願)하여 신의 가르침을 받기를 원하였다. 하루는 어떤 노인이 꿈에 나타나시어 말하기를 나는 (신인神人)단군 (檀君)이시다. 네 지극한 정성에 감동하여 신필(神筆)을 주노라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나자 꿈에서 본 일이 환해서 하루아침에 이름난 화가가 되었다. 솔거는 신의 은혜에 감명하여 단군의 화...
한나라 유방이 진을 치곤 많은 악법에 시달리는 백성들께(살,상,도)란 法3장이면 족하다고 선포를 했으니 즉 살인자는 그도 죽임을 당한다는 동해법(同害法)이다. 바빌로니아王 함무라비 법전에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서 보복한다는 Talio 동해보복법이 있었으니 그게 성경 출애급기21장24절이 되었다. 동물세계서는 힘센놈이 王이라는 쟝글의 법칙이 통하지만 인간이 群居생활을 하면서 상호간 질서유지를 위한 Rule이 成文化 법이되었다. 법정엘 들어서보면 정의의 여신상이 한손엔 칼을, 한손엔 저울을 들고섰는데 평형을 유지 못할땐 칼...
우리가 사는 세상살이에는 좋은 인연 나쁜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지만 깨달음의 길에는 좋고 나쁜 인연이 없을 것이다. 여기 콩이 한알 있다고 보자. 이콩이 책상 위나 모래밭에 떨어지면 싹을 틔우기가 어렵겠지만 기름진 밭에 떨어지면 싹이 잘 틀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만날 때 잘 만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만나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진 중생의 눈에는 기름진 밭은 어두워 보이고 거름없이 잘 다듬어진 모래밭은 깨끗하고 좋아 보여 애초에 씨앗을 잘못 뿌리는 경우가...
주역의 성인으로 불린 역성‘대산 김석진선생’ 중앙조인스 사회면 2009년 3월 15일자 인터뷰 기사에서 간추려 봤다. -언제 경제가 좋아 질까요? -좋은 세상은 언제쯤 오나요? “2014년이야, 올해까지는 앞이 잘 보이질 않아. 이년(2010), 묘년(2011)엔 세상의 변할 일을 알게끔 될 것(寅卯事可知)이야. 여전히 어려운 세상이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는 거지. 2013 년까지는 큰 변화가 올 거야. 통일의 기운이 일고, 큰 지도자가 나타나는 것도 이때야. 이런 변화가 끝내는 2014년이 되면 좋은 세상이 열릴 거...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펴라/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대도 고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순도순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이시(時)같은 것은 작자 미상의 노래 “사노라면”의 가사다. 이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다 알수 없는 힘이 솟구치는 걸 느낄수 있다면 정말 다행이 아니겠는가? 그건 당신이 이 노래의...
역사란 History 즉“그희의 과거이야기”His story를 말함이다. 필자가 거창農高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것은 이 학교에 통산22년을 근속해서다. 헌데 반세기 역사와 전통깊은 農高가 전문大로 이관되면서 5천평 논바닥에 아림高 새校舍를 짓다보니 운동장엔 늘상 물이 차 고로 필자 先山의 마사를 100차 실어와 깔곤 조경수는 전문대와 입씨름을 하여 뺏어와 심곤 운동장 가 자연석 10덩이를(개당 50만원씩)제자들께 기증받아 놓는 등 신축교사 환경조성에 애로사항은 필로 다 형언할수가 없다. 4층 건물외벽도 푸른 들판 논에 돋보...
경술국치 일을 맞이하여 광복회 회장님께서 회원동지들게 보낸 서한을 가감 없이 붓가는대로 에 가늠 합니다. 2013년 8월 29일은 지금으로부터 103년전인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내각총리, 매국노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우리대한제국황제의 반대를 무릅쓰고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한일합방조약체결한 뒤, 온갖 정치집회를 탄압하고 조약체결에 반대했던 대신들을 연금한 뒤 1주일이 지난 8월 29일 황제를 겁박하여 조약체결을 선포케 하였던 것이 을사늑약(乙巳勒約)인 것입니다. 모두 8개 조항으로 구성...
매순간 삶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고 했다. 조건이 좋은 날이든 조건이 나쁜 날이든 그 매일매일이 모여 내인생이 될 것이다. 자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사람들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을 때 하지 않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세계는 내 멋대로 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자유가 속박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사실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이 나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싫다, 좋다’는 내 생각이 나를 자유롭게 못하게 속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늘도必히미워(厭)천벌을 내린다했으니 8월 18일 日本사꾸라지마山이 폭발, 60만이 사는 千촌萬락에 화산재가 반경 5km까지 날려와 마치 원폭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되었다니 에꼬시고 말듣다. 이웃이 곤경에 빠지면 도와주는게 인지상정인데 天下못된놈들 善惡之報라 하늘도 무심치 않았구나! 1974년 8월15일 조총련계 북한공작원 문세광이 광복절경축사를 읽는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육 여사를 쏘아 시해를 했는데 그것을 일본정부가 미리 알고 있었다니 왜놈들도 동조자들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께선 그때나이 22세 프랑스 유학중 비보를 ...
속담에 “몸은 千냥이고 눈은 九十냥이라 그만큼 눈이 보배라는 뜻”아닌가. 소경이 갑자기 눈을 뜨게 되면 길을 잃게 된다. 소경이 집을 찾아 가기위해선 도로 눈을 감아야 된다는 속어가 있다. 화담 서경덕 선생이 길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자를 만났다. 너는 왜 어찌 울고 있느냐. 제가 세 살적에 소경이 되어선 40나이 되도록 걸을 때는 발을 의지해서 보았고 물건을 잡을 때는 손을 의지해서 눈을 대신하였으며, 목소리를 듣고 사람을 분별할 때는 귀를 의지해서 보았고 냄새를 맡아 물건을 살필 때에는 코를 의지해서 보았습니다. 딴 ...
요즘 우리니라 지자체마다 지역성이 강한 축제를 개최 하여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지역마다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리는 것은 물론이고 작은 마을에서 특별히 행해지는 놀이 역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물론 우후죽순 생겨나 내용이 부실하고 유명무실하기조차 한 축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눈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축제란 많은 사람이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미국 오하이오 주 미들턴에서 열린 문화예술...
실록이란 이조시대 제왕들의 언행과 정사 즉 정치 경제 법률 외 문무백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사관이 수집 사초에 기록한후 원본은 춘추관에, 부본은 火마나 水마 외침 등에 안전한 산속 史庫에 보관케 하곤 포쇄관을 파견 햇볕에 포쇄(포曬)케 하였으니 고로 역대 왕들은 훗날 역사의 죄인이 아니 되길 바람에 처신이나 언행에 신중을 기하였다. 허나 四代 세종은 父王 태종께서 왕자의 난으로 형제나 친구들을 많이 죽였기에 사관들이 아벗님을 어떻게 평가 했는지가 궁금하여 태종실록을 열람케 했지만 황희 정승은 단호히 거절을 했었으나 폭...
간밤에 꿈에 박팽년과 무릉도원을 노니는 꿈을 꾸었다.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더구나. 꽃이 지기 전에 그려라. 그 그림을 몽유도원도라 할 것이다. -안평대군- 풍운아 안평대군의 꿈 안견은 이를 화폭에 … 꿈속 공간재현이 화근 안평은 사약을 받게 되는데 꿈 이 꿈이 되고 말았다. 안평대군은 집현전학사 이개와 백악산아래를 거닐다 소리쳤다. “믿을 수 없구나, 꿈으로 본 무릉도원과 꼭 같은 땅을 찾게 되다니. 이곳에 정자를 지어 꿈을 되새겨야겠다.” 안평대군은 이곳에 무계...
바보처럼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누구든 지금껏 내가 참 바보처럼 살았다는 생각에 고개를 푹 숙이고 터벅터벅 걸어 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었을지 모른다. 그럴때마다 가수 김도향이 만들고 직접 부른 이 노래가 언뜻 떠오를 것이다. ‘어느 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빈 내마음을 보았죠’ 어느날 문득 내가 살아온 날을 되돌아보면서 한숨 쉬듯 내뱉는 말이라 하겠다. 가정이나 사회, 혹은 자신이 맡은 일의 분야에서 못다 한 것이 있거나 아쉬움이 남을 때 이런 느낌이 들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든지 용기...
‘나라만들기’ 소중한 기억 다음세대에 전해주어야 할 텐데....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신혁확 전 국무총리는 회고록을 남기지않았다. 해방후 대표적인 경제관료로 오랜 기간 국가 최고 지도자를 도와 건국과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그는 회고록을 쓰라는 주위의 권유에 손을 내저었다고 한다. “체험하고 느낀대로 기록하면 안좋게 거론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 빼면 있으나 마나 한 기록이 될 것이고” 한국 외교의 산 증인이자 1979년 10.26사건 때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최규하 전 대통령이 2004년 별...
금월 11일 민주당 홍 의원이 “고 朴정희 대통령은 귀태이고 딸 박근혜 대통령은 유신공화국을 꿈꾸고 있다”라고 하여 민족중흥지주 박통에 대한 모독이라며 온 국민들은, 객주집 술꾼들마저 분개 李朝때라면 참수감이라며 X들고 그자 집을 찾아가잔다. 그의 몰상식한 발언이 國家로선 국격을/ 國民으로선 품격을/ 個人으로선 인격을 추락시킨 저질의원 이라서다. 옛말에 말은 삼가“愼言”하라고 三思一言이니 男아일언 重천금이라했으며 서양속담엔 Two eyes, Two ears but one mouth라고 두눈 두 귀로 많이 보고 듣고는 입은 하나니...
광복회 경남 북부연합지회 임부륙 지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회 어린이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한 인사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우리민족과 태극의 유래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둠속에서 처음 빛이 밝아진다는 쪽이 동(東)이며, 해가 떠오르는 광명(光明)세계 방향도 동쪽입니다. 고로 동방(東方)이란 뜻도 생명이 탄생하는 곳을 뜻하며 시작을 뜻합니다. 동녘이란 움직임을 뜻하는 말인데 양기(陽氣)가 움직이면 때는 봄이 랍니다. 오행으로 보면 3. 8木, 간방(艮方)인데 그곳 임...
귀태(鬼胎)라는 단어의 원뜻을 알려고 국어사전을 들춰 봐도 뜻이 없어 일본어 인상 싶다. 강상중 현무암 공저 《기시노부스케 와 박정희》란 책에 의하면 “의학적으로는 융모막 조직이 포도송이 모양으로 이상 증식하는 ‘포도상귀태’를 뜻하지만 ‘태어나서는 안 될’ ‘사위스러운’ ‘불길한, 다운증후군 같은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어휘였다. 컴퓨터나 불로그 트위터에 의하면 새누리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의역하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란 뜻이 귀태(鬼胎)로서 고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 으로 비유한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을 ...